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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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과 5G 통신망

PD수첩에서 지난 아현동 KT지사의 화재를 취재한 영상을 이제 보았다. 그리고 팟캐스트 <그것이 알기 싫다> PD수첩 리와이인드에서는 서정문 PD를 초청해 방송에서 하지 못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5G 통신망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다. 다만 서정문 PD와 유MC가 지적하는 도로위의 차들이 자율주행을 하다가 5G통신망이 갑자기 멈춰 자율주행중인 자동차가 오작동을 시작하는 그런 시나리오. 오싹하다.

자율주행에 대한 경제적 파급력, 즉 보험회사, 정비소 등의 변화에 대해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본질적인 기술재앙에 대해 논의가 필요한 것이 아닐까?



셧다운 그리고 예일대 도서관

1월말에 워싱턴의 국립문서보관소와 국회도서관에서 자료를 찾으러 했건만 지난주에 이 계획을 급히 수정하고 일단 예일대에 있는 자료를 먼저 구하기로 했다. 짧은 시간안에 국립문서보관소와 국회도서관을 오가기가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이 x랄같은 government shutdown이 1월말에 끝날거란 보장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만일 막상 워싱턴에 갔는데 일하는 직원이 없어서 자료를 못 찾게 된다면, 그 다음은 상상하기 싫다. 

어차피 이 논문을 쓰는데 모든 귀중본 문서를 다 입수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일단 본진인 예일대 문서보관도서관을 공략해서 논문의 골격을 완성할까 한다. 그럴라면 1월말에 눈폭풍이 몰아쳐서 비행기가 죄다 결항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이제는 신에게 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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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캐슬

이 드라마의 역대급 성공을 그저 학벌을 쫒는 욕망을 잘 그려냈다는 것만으로는 뭔가 설명이 부족한것 같다. 나는 딱 1회를 보고 더이상 볼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1회때부터 등장하는 등장인물의 구도와 이야기의 전개가 현실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었던것 같다. 그런데 이 드라마를 보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해 보면,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음에도 이 드라마를 아주 재밌다고 한다. 

뭔가 이상하다. 하버드생 사칭 부터 온갖 MSG가 다 들어간 장편 부조리극 같은데 사람들은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다. 그냥 한국에서 학벌은 이제 상수이니 그걸 가지고 왈가왈부 하기보다는 스카이캐슬 처럼 차라리 엔터테인먼트로 형상화시키자는 무언의 공감대가 있는 걸까? 어쩌면 현실과 맞지 않는다고 피해버리는 내가 더 비겁할 수도 있겠다. 기득권이란 저런 뒤틀린 욕망을 가진 사람들과 그들을 둘러싼 이들만이 독점하는게 아니고 나같이 별볼일 없는 사학과를 나온 사람들에게도 지금 이시간 작동하는데 나는 그걸 애써 부정하려는 것이 아닌가?

DIY

간단한 Do It Yourself다. 욕실 수건걸이가 계속 벽에서 떨어져서 나사를 몇번 갈다가 아예 포기하고 아마존에서 이놈을 장만해서 새로 달았다. 보기에는 쉬워 보여도 수건을 거는 바(Bar)의 길이에 맞춰 양쪽에 2개씩 있는 나사못 지지대의 위치를 정확하게 계산해서 드릴로 구멍을 뚫고 앵커와 나사못을 돌리면 된다. 이제 수건 2개를 걸고 위에는 여분의 수건을 놓고 지낼 수 있게 되었다. 작업시간 25분. 

Bird Box

2019년의 첫 영화는 산드라 블록 주연의 Bird Box. 주변의 입소문을 듣고 벼르고 있다가 어제 드디어 시간이 생겼다. 산드라 블록은 이제 만 54세인데, 영화에서는 첫 아이를 출산하는 싱글맘 역으로 나오질 않나. 영화내내 힘 많이 쓰는 연기를 너무나 잘 소화해 줬다. 한달에 13불 내고 넷플릭스를 구독하고 있는데 이래서 끊을 수가 없다. 영화 2편만 잘 보면 무언가 돈을 번 느낌. 넷플릭스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 조금 입소문이 난 영화나 드라마에는 어김없이 한글자막이 따라온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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